나의 이야기

우리아버지를ㅡ만ㅡ달러에ㅡ팝니다.

록원 2018. 2. 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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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버지를달러에팝니다.

 

미국에서 얼마 전에 신문에 난 기사의 제목입니다.

자기 아버지가 수년전부터 중풍과 치매로 병석에 누워 계시는데..

그동안 밥도 먹여 드리고 대 소변을 받아내고.. 긴병에 효자가 없다며이제는 지쳐서 더 감당할 수 없기에생각 끝에 만 달러에 아버지를 사갈 사람을 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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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광고를 보고서 어떤 젊은 남자가 전화를 했습니다.

그 광고주는 그 젊은이에게 환자를 돌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니 일주일간 더 생각해 보고서 정말로 꼭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든 다시한번 전화해 달라고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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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주일이 되는 날 그 젊은이가 다시 전화를 했고 그동안 깊이 생각하여 보았으나 역시아버지를 사서 모시기로 부부가 서로 합의까지 하였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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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젊은이에게 결심한 이유를 물어보았더니자기 내외는 고아원에서 자랐고 지금은 아들과 딸을 낳아 그런대로 복된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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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르면서 모시고 살 수 있는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아이들도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계시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던터 였다고 했습니다.

이 광고를 보자마자 그동안 자신들의 그 동경을 실현 할 기회가 생겼다며 설레는 가슴으로 전화를 하게 된 것 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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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아버지를 사서 자기를 낳으신 친 아버지 같이 모시면서 평생토록 효도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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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들은 아버지를 판다고 광고를 낸 사람은다시

한 번 정말로 우리 아버지를 사서 모실 결심이 되어 있다면 일만 달러를 갖고 와서 모시고 가라며 주소를 알려 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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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 내외는 아버지가 생긴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기뻤습니다.

그 설레이는 마음으로 서둘러 전화로 전달받은 주소를 찾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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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주소가 있는 곳은 바로미국에서도 가장 큰 부자들만 사는 마을이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크고 화려한 저택 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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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찾아 왔나 싶어서 문패를 확인해 보았지만 분명히 그 주소였고 그 광고를 낸 사람의 이름이 붙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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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을 누르니 하인이 나와서 정중하게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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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저택에 들어서자 말로만 듣던 최고급 수영장과 드넓은 정원이 펼쳐져 있었으며 최고급 자동차들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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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으로 들어서니실내에는 최고급 호텔과 같이 꾸며져 있었으며 고급스러운 소파에 한 노신사가 앉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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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내외는 광고를낸 사람이 형편이 어려워서 아버지를 파는 것인 줄 알고 왔는데 생각과는 너무도 다른 분위기라 어리둥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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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일 이렇게 잘사는 사람이 왜 굳이 자기 아버지를 팔려고 하는지 궁금하였고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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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하니 서있는 젊은 부부를 보고 노신사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앉으라고 권하더니 노신사가 놀라운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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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그 광고를 낸 사람이라네."

"정말로 만 달러에 아버지를 사서 친부모같이 모시고 싶다면 이제 나를 사가라"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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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라는 젊은 부부에게 노신사가 웃으면서 광고를 내게된 이유를 설명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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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이는 많고 자식은 없기에 자식이 될 진실하고 착한 사람을 구하려고 거짓 광고를 낸 것이었고 젊은이를 만나게 되어 반갑다"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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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제 너는 내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되었으니이 집을 비롯한 내 모든 재산을 너에게 주겠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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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신의 비서와 함께 빨리 집에 가서 네 아들과 딸 즉자신의 손자 손녀를 지체없이 이곳으로 데려와서 함께 살자는 것이었습니다.

진실함과 긍휼의 마음 그리고 희생과 베려의 생각과 그 실천의 삶이 비록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 인간으로서 꼭 이뤄가야 할 몫은 아닐지요.

어리석음이 무엇일까요?

축복 또한 그 진정성이 어떤것 일까요?

세상을 따라가면 그 세상이 뜨거운 체질에 녹아내릴때 그것과 함께 멸망할거라 했습니다..

세상풍조를 쫒고 결국 망할 인생보다는 더 가치있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아버지를달러에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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