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바다의 노래 / 정연복 푸른 하늘 아래 푸른 물결 타고 힘찬 뱃고동 울리며 저 수평선 끝까지 흘러가리라 세상살이 온갖 다툼과 시름도 바다의 너른 품에 들면 거품같이 사라지는 것 거센 폭풍우 뒤에는 숨 멎을 듯 잔잔한 평화가 펼쳐지는 드넓은 바다를 영영 떠나지 않으리 훨훨 수평선.. 컴퓨터상식 201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