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혀 짧은 일본 여비서**

록원 2015. 10. 14. 21:50

 

** 혀 짧은 일본 여비서**

 

 

한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한국말을 잘 못하는 여비서가 있었다. 

어느날 전화가 왔다. 




"따르르르릉..." 

일본인 여비서 : "여보요?(여보세요?)" 

전화건 사람 : "네?" 

여비서 : 
"누구 자ㅈI세요?(누구 찾으세요?)" 


상대방은 어이가 없었지만 용건을 얘기했다. 





"저 사장님 조카인데요 사장님 좀 바꿔 주세요" 

이말을 들은 비서는 사장님께 말을 전했다. 


"존나 왔습니다"(전화 왔습니다) 





사장은 황당했지만 

일본인 비서가 원래 발음이 안 좋다는 걸 

생각하고 다시 말했다. 



"누군데?" 

그러자 일본인 여비서 왈, 







"조까라는데요" (조카라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