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벼락 그림 속으로
청계 정헌영
담벼락에 그린 그림
나를 그렸네
추억을 그렸네
골목길 담벼락 그린
제기차기 구슬치기 팽이치기 자치기
어릴 적 모습
담 모퉁이 한편에 그린
잠자리채 들고가는
예쁜 소녀의 해맑은 웃음
어릴 적 그녀 모습으로 다가와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세월이 수십 번 변해도 잊을 수 없는
어릴 적 때 묻지 않는 모습
그대로 담벼락에 그려져
웃음을 자아낸다
보고 또 보아도 보고 싶은
그때 그 모습에서 추억을 줍는다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그때 그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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