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머리쓰는 쥐

록원 2015. 7. 25. 15:55

머리쓰는 쥐

어느날 막다른 골목에서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쌩쥐와

배가디게 고픈 야옹이가 마주쳤답니다.

야옹이는 침을 질질흘리면서

"오늘 너를 기어이 잡아 묵어야 겠다! . . ."

쌩쥐가 야옹이 귀에다 입을대고 아주 느끼한 소리로 . . .

나 오늘은 사는기 껄쩍지근해서 쥐약 먹었다! 우짤래?"

 

출처 : 너에게로 가는카페
글쓴이 : 나그네12.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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