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은 所重해야 하고 因緣은 아름다워야 한다
그대 숨쉬는 하늘아래 그대 머무는 世上에서
追憶 한줌으로 살 수 있음도 幸福이라면 행복이지요
욕심부려 무엇합니까 미우면 미운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세상사 順應하며 살 일이지요
性急한 걸음으로 앞서 갈일 있겠습니까
사랑이 不足했다면 더 깊이 사랑하는 法을 배워야지요
解答없는사랑, 規則 없는사랑일지라도
만남은 所重해야 합니다 因緣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人間은 홀로 存在할 수 없기에 젖은 어깨 털어주고
때묻은 마음 헹구어내 잘 익은 봄의 가운데로
함께 걸어가야겠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엔 距離가 있습니다
그 거리를 좁히고 믿음이라는 징검다리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親舊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그 거리 믿었던 사람에게서 그 거리가
너무 멀게만 느껴질 때 내 삶은 傷處 입고 지쳐 갑니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 所望합니다
그들이 높게 쌓아 둔 둑을 허물기 爲해
오늘 하루도 微笑지으며 내가 한 걸음 먼저 다가가서
서로의 가슴에 끝에서 끝까지 잇닿는 江을 틔워 내겠다고
그리하여 그 微笑가 내가 아는모든 이의 얼굴에 傳染되어
他人이라는 이름이 사라져 가는 所望의, 사랑을 가져봅니다
우리의 새로운 因緣으로 變化하렵니다
우리의 사랑으로 남은 世月을 만끽하렵니다
2015.3.6 대학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