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시골쥐와 도시고양이

록원 2014. 6. 17. 16:43

1,요즘 도시 고양이들은 먹이가 넘많아 쥐를 잡아먹지않고 잡아서는 장난감처럼 가지고 논다는군요.


2,시골쥐가 우연히 서울에 와서 골목길을 헤메이다가 고양이를 보고 혼비백산하여 도망가다가 힘에부쳐서   그만 고양이에게  붙잡혔습니다 쥐는 이제 다 포기하고 날잡아먹어라 하고 꼼작도  않고 모든것을 고양이에게   맡겼습니다. 한데 고양이는 쥐를 먹을생각을 아니


하고 놓아주고는 다시잡고,또 놓아주고는 다시잡고 하는것   이었습니다. 이때 쥐도 정신을 채리고 이곳저곳을 두리번 거려찾아보다가 피할만한 구멍를 발견 하였습니다.   고양이가 잠간 놓아주는 순간 잽싸게 달려서 구멍으로 도망가 버렸습니다


고양이가 약이 올라서 그구멍앞에서 콧구멍을대고 야옹 야옹 소리쳤습니다. 쥐는 가슴을 벌렁벌렁 하며 고양이가  소리칠수록 더깊이 숨어들어갔습니다


한참  야옹거리든 고양이 소리가 잠잠 하다가 이따금 멍멍하고 개짖는 소리만 들려왔습니다.  시골쥐는 개가오니까 고양이가 도망갔구나 생각하고 밖으로 싹 나왔습니다.

순간 고양이가 날쌔게 몸을 날려 쥐를 웅켜잡았습니다.


 쥐가 말하였습니다.  넌 고양이가 어떠게 개짖는 소리를 내니?

 고양이가 대답하였습니다.  요샌 그로벌시대라 최소한 한가지 이상의 외국어는 해야지

하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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