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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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원 2014. 5. 8. 07:03

 

 


1. 쉬어가는 글


포수와 할아버지

비뇨기과 병원에 70먹은 할아버지가 상담차 들렸다. 

의사 : 할아버지 무슨일로 오셨습니까? 
할배 : 응..아~ 글쎄..내 나이 70에 20살 짜리랑 새장가를 갔잖어. 
       근데..우리 귀염둥이가 임신을 덜컥한거야. 
       아참..이놈이 이거(그것을 떡~가리키며) 이렇게 힘이 남아도니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 
의사 : (입맛을 쩝쩝다시며...한참 고뇌한 후에) 
       할아버지 제가 옛날 얘기 하나 해드릴까요? 
할배 : 응..해봐! 
의사 : 옛날에 어느 동네에 아주 기가 막힌 명포수가 있었답니다. 
       백발짝 떨어진 곳에서도 간장 종지를 백발백중으로 맞췄답니다. 
       그런데 하루는 사냥을 나갔는데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때가 있다쟎아요.. 
       글쎄 이 포수가 총대신에 빗자루를 가지고 간 겁니다. 
할배 : 저런...얼빠진 놈..쯧쯧..그래서? 
의사 : 숲을 이리저리 헤메다가 드디어 집채만한 곰을 떡 발견한 거죠..
       해서 이 포수는 망설임도 없이 곰 옆으로 살살 다가 가서 
       멋지게 빗자루를 팍 꺼내며 땅! 하고 쐈더랍니다. 
할배 : 저런.. 
의사 : 할아버지,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할배 : 곰한테 잡아먹혔겠지. 
의사 : 아니예요..포수가 빗자루를 총인줄 알고  땅! 쐈더니 
       곰이 팍~쓰러져 죽더랍니다. 
할배 : 에이~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딴 놈이 쐈겠지. 
의사 : (무릎을 팍!치며) "제말이 그말입니다."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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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보고 싶게 만든 그대는 누구십니까?

차를 마시는데 
소리 없이 다가와 찻잔에 담기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낙엽 밟으며 산길을 걷는데 
살며시 다가와 팔짱 끼고 친구 되어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비를 보고 있는데 
빗속에서 걸어 나와 우산을 씌워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바람 없는 강둑을 걷는데
물 위에 미소 짓는 얼굴 하나 그려놓고 
더 그립게 하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푸른 내 마음에 
그리움을 꽃으로 피우고 꽃과 함께 살자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커다란 별을 따서 내 가슴에 달아 주며
늘 생각해 달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바람 타고 달려와
내 마음에 둥지 짓고 늘 보고 싶게 만든 그대는 
누구십니까?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보고 있는대도
더 보고 싶게 만드는 그대는
그대는 진정 누구십니까?

www.godowon.com 여니님의 글 2008.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