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나의 등 뒤에서… ♡

록원 2019. 9. 9. 09:59


 

   

 나의 등 뒤에서… 

  
『미국에 
수잔 앤더슨(Suzanne Anderson)이란 
여인이 
어느 날 
눈 수술을 받다 
그만 실명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공군장교였던 남편 
마크 앤더슨(Mark Anderson)이 
아내의 직장 출퇴근을 늘 도와주었습니다.  

그러다 얼마 후 남편이 말했습니다.  
여보! 계속 이럴 수 없으니 
내일부터는 혼자 출근해요.”  
그 말에 
남편에게 배신감을 느낀 그녀는 
이를 악물고 혼자 출‧퇴근을 했습니다. 
여러 번 넘어지면서 
자신의 신세가 서러워 눈물도 흘렸지만 
점차 출퇴근이 익숙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버스를 탔을 때 
운전기사가 무심코 말했습니다.
부인은 참 좋겠어요. 
좋은 남편을 두셔서요.
매일 한결같이 부인을 
등 뒤에서 지켜주시네요.”  
알고 보니 남편은 
매일 아내가 버스를 타면 같이 타서는 
뒷자리에 앉으며 아내의 출퇴근길을 
말없이 등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때론 넘어져 상처도 입지만, 
그때마다 등 뒤에선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내 곁에 
날 사랑하는 누군가가 떠나지 않고 있기에, 
사랑은 없는 게 아니라 
보지 못하는 것임을 증명합니다.』
                                                     
 
  최근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면서 
지금까지도 뜨겁게 심금을 달궈주고 있는 
유명한 부부 사랑의 냄새가 물씬 풍겨주는 
멋진 휴먼 스토리 
 ‘등 뒤에서 지키는 남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