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멋진 농담

록원 2018. 8. 8. 09:07
 

 
  멋진 농담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는 오랜 친구로서 
한 사람은 새 왕조의 창시자로, 
다른 사람은 그 고문으로 조선 건국의 기틀을 
다지는 데 협력한 사이다.
하루는 수창궁에서 같이 산책을 하다가 
태조가 무학에게 누가 더 농담을 잘하는지
 내기를 하자고 제의했다.
태조가 먼저 농을 걸었다.
"내가 보기에 스님은 돼지 같소."
"소승이 보기에 전하는 부처님 같습니다."
태조는 같이 농담을 하기로 해 놓고 
무학이 하지 않자 의아해서 물었다.
" 그것도 농담입니다."
"그게 무슨 농담이오?
"돼지의 눈에는 모두 돼지로 보이고, 
부처의 눈에는 모두가 부처님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 탈무드 교훈에서 =
 

 



 


  

 

 


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글쓴이 : 하얀여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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