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뇌졸중의 위험 인자를 가졌다면 미세한 손발 저림도 반드시 체크해 봐야
합니다. 뇌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손발 저림 증세를 느낀 사람의 뇌졸중 발병할 확률이
그러므로 팔다리와 얼굴 등에 급작스럽게 저리는 증세가 나타나면 서둘러 전문의의 진찰
을 받는 것이 여러모로 안전합니다.
이 밖에도 디스크나 팔목 터널증후군도 손발 저림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때는 근전도 검사를 통해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치료도 비교적 쉽습니다.
25. 이유 없는 몸무게 변화 - 건강위험 신호.체중 증가도 고민거리지만 아무 이유 없이 나타나는 체중 감소 또한 그냥 지나쳐
서는 안 될 '보디사인입니다.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는 몸에 심각한 이상이 있다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그러므로 갑작스럽게 체중이 감소했다면당뇨병부터 갑상선기능항진증, 심부전,
그리고 암까지 여러 질환을 동시에 의심해봐야 합니다.
만약 식사량을 늘렸는데도 체중이 준다면당뇨병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일 가능성이
높으며,호흡이 곤란하거나 몸이 부으면서 체중이 감소하면 심장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밖에 기침이나 미열이 지속되면서 체중이 줄어든다면, 늘 피곤함을 느끼고 피부
가 누렇게 변하면서 체중이 감소한다면 간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최근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원인이 불분명한 여성의 체중 감소는10년 후 치매가 올
수 있다는 기 경고 신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6. 줄어드는 키 - 심장, 호흡기질환 신호.키가 줄어드는 것은 노화의 일반적인 신호지만, 때로는 심장과 호흡기 질환을 알리
는 경고이기도 합니다.
최근 영국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인층의 경우 키가 2.5cm 이상 줄어들면
심장과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 키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다는 단서이기도 합니다.
골다공증은 남녀 모두에게 해당하며 골량이 감소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예방이 중요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과 관련한 골량의 감소로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남성보다 4배나 높습니다.
27. 목소리의 변화 - 위, 식도역류, 역류성 후두염 신호.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서서히 쉬는 목소리는 크게 걱정할 필요 없지만
아무 이유 없이 어느 날 ‘갑자기’ 쉰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상태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위,식도역류 질환이나 역류성 후두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속 쓰림과 구역질을 동반하는 목소리 변화라면이 두 가지 질환을 모두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 밖에도 철 겹핍성 빈혈, 류머티즘 관절염 등과 심각한 자가 면역 질환도
쉰 목소리를 유발하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쉰 목소리가 나오면
자가 진단보다는 전문의를 찾아가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