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우리는 서로가 그리운 사람

록원 2018. 6. 9. 19:08
         



우리는 서로가 그리운 사람 

하늘만 보아도 눈물이 흐릅니다. 
가슴에 멍울져 그려지는 사람 

스치는 바람인줄 알았는데 
내게 머무는 강이었습니다. 

늘 함께 사랑하며 볼 수 없지만 
어두운 밤 창가에 앉으면 
떠오르는 사람 

진한 커피향 속에 
담겨져 내 목젖을 타고 
흐르며 내영혼을 흔드는 사람 

그대만 생각하면 

가슴이 뛰는 것은 
그대를 그리워하면서 채워진 
헤일 수 없는 사랑때문 입니다. 

우리 서로가 그리운 사람 
인연이지만 맺어질 수 없어 
그렇게 가슴만 아리도록 슬픈 사랑 

늘 그대가 그립습니다. 
늘 그대를 안고 싶습니다. 

어둠을 휘감아 맴도는 그리움은 
오늘도 내 영혼 안에 춤을 추다 
그대와 나의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아∼그대……. 
나 진정 그대를 사랑합니다. 

잊으려 수 없이 많은 
밤을 삼켜보았지만 내 안에 

그리움은 그대를 영원히 
내 안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내 창가에 머물며 
내 영혼 부르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가슴이 시리도록 사랑합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