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그 냥 눈에 보이는 것이 진실인가?

록원 2016. 3. 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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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보이는 것이

 진실인가?
 

 

The northern lights from space
http://talesmaze.com/wp-content/uploads/2015/01/Northern-lights-from-space.jpg


 

한 부부가 유람선에서 해상재난을 당했는데 
구조정에는 자리가 하나 밖에 없었다.

 
이 때 남편은

 

부인을 남겨 두고 혼자 구조선에 올랐고 
부인은 침몰하는 배 위에서 남편을 향해 소리쳤다.

선생님은 여기까지 얘기하고는 학생들에게 질문했다.

  

"여러분부인이 무슨 말을 했을까요?"

 

학생들은 모두 격분하여 말하기를
"당신을 저주해요내가 정말 눈이 삐었지!!"


 

이때 선생님은

 

한 학생은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학생에게 다시 물었더니,

 


그 학생은,

 

"선생님제가 생각했을 때,

 
부인은 아마 이렇게 말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 잘 부탁해요"

선생님은 깜짝놀라며 물었다.

"너 이 얘기 들어봤니?"

학생은 머리를 흔들며, "아니요.

 
그런데

 

제 모친이 돌아가실 때 아버지한테

 

그렇게 말했어요."


선생님은 감격해 하며,

"정답이다."

 

그리고 이야기를 계속 이어 나갔습니다.

배는 침몰했고 남편은 집으로 돌아와 딸을 잘 키웠고
몇년 후 병으로 죽었습니다.

 
딸이 아빠의 유물을 정리하던 중

 

아빠의 일기장을 발견하는데,

 

아빠와 엄마가 배여행을 갔을 때 
엄마는 이미 고칠 수 없는 중병에 걸려있었고

 
그 때 마침 사고가 발생하였고

 

아빠는 살 수 있는 유일한 기회를 
버릴 수가 없었던 겁니다.

 

아빠의 일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그 때 나도

 

당신과 함께 바닷속에서 죽고 싶었지만
그럴수가 없었지.

 
우리의 딸 때문에
당신만 깊고 깊은 해저 속에

 

잠들게 밖에 할 수 없었어."

 

이야기를 끝내자교실은 조용했다.

 
선생님도 알 수 있었다
학생들도 이미 이 이야기가 무엇을 뜻하는지

 

깨달았다는 것을,,

 

세상에서 선과 악이란 어떤 때는 복잡하게 얽혀있어 
쉽게 판단할 수 없을 때가 있다.

 

주동적으로 밥값 계산을 하는 이
돈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돈보다 우정을 더 중히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할 때 주동적으로 하는 이
바보스러워서 그런게 아니라 
책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말싸움 후에 먼저 사과하는 이
잘못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주변의 사람을 아끼기 때문이다.


 

너를 나서서 도와주려는 이
너에게 빚진 게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너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늘 너에게 정보를 주는 이
한가하고 할 일이 없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마음 속에 너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보면 이해안되는 일이 없는데...

살면서 조금씩 순수함과 너그러운 마음을 
멀리하지나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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