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있는 시체
영안실에 3명의 시체가 들어왔다. 그런데 시체 모두 웃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검시관이 물었다.
"아니 시체들이 왜 웃는 거요?" "네, 이 첫 번째 시체는 일억원 짜리 복권에 당첨돼서 심장마비로 죽은 사람이고요. 그리고 두 번째도 심장마비인데 자기 자식이 일등 했다고 충격 받아서 죽은 사람입니다."
검시관이 물었다. "이 세 번째 사람은요?"
"이 세 번째 사람은 벼락을 맞았습니다."
"벼락을 맞았는데 왜 웃고 있어요?" 그러자 시체실 직원이 하는 말.
"사진 찍는 줄 알고 그랬답니다."
이름 값
청년이 이웃집으로 이사온 여인을 사랑해 상사병에 걸리고 말았다. 그러나 그 여인에 대해선 아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서 청년은 그녀의 이름만이라도 알아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녀가 사는 집 앞에 서 매일 기다렸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여인의 동생으로 보이는 꼬마가 나오는 게 아닌가? 그 청년은 꼬마에 게 그 집에 사는 예쁜 여자가 누구냐고 물었다. 그러자 꼬마가 자기 누나라고 말했다. 청년은 꼬마에게 누나의 이름을 알려주면 만 원을 주겠다고 했다.
그러자 꼬마가 하는 말. "2만원 주면 누나 남편 이름까지도 알려 드릴 수 있는데......"
고주망태인 쌍둥이 형제
술집에서 손님 두 명이 진탕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러다가 한 손님이 근처에 있는 다른 손님에게 말을 건넸다. "같이 한잔 합시다." "그럽시다." "고향은 어디요?" "여수요. 당신은?" "아이고 이런 고향 사람이네? 나도 여수요! 반갑 네! 그래 여수 어디 살았는데?" "서교동요. 당신은 어데요?" "아이고 이런 ... 나도 서교동이오. 이런 일이 있나. 세상에. 나는 1970년 서초등학교 졸업했는데 당신은 어디 나왔소?" "아이고 이런 일이... 나도 1970년에 서초등학교 나왔는데 한잔 받으쇼!" 그때 다른 단골손님이 한 명 들어와서 주인에게 물었다. "저, 친구들 무슨 얘기 중인가요?" 그러자 술집 주인 왈. "예. 쌍둥이인데 둘이 또 취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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