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사진은 생각한다

록원 2016. 2. 9. 08:15

 

 

 

 

 

 

 

 

세상에는 추위에 떠는 사람이 있고

추위를 즐기는 사람이 있고

 

 

 

분명 이것은 낭만을 약탈 당한 덕수궁 돌담 길

 

 

 

물결의 흔적은 순간이지만 사진은 영원하다.

 

 

 

바다는 출렁이고 생각은 깊어지고

 

 

 

세상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생각에 잠기게 한다.

 

 

 

사진은 엄마를 찾는다

 

 

 

설 땅이 없는 한 마리 바다 갈매기

 

 

 

달라스의 야경 / 밤에도 밝은 도시

 

 

 

쨍 하고 볕든 곳을 걷는 두 사람

 

 

 

 

시간을 무시하고 사는 아침 출근 길의 어느 취객

 

 

 

 

 

가고 싶은 곳이 없고 하고 싶은 것이 없다면 죽어가는 것일 텐데. . .

이 삶의 이정표 마저도 덧없음이고 과한 욕심이라면 . . . .

어찌 살아내야 할까. . .

남은 삶.

 

 

 

 

 

 

 

 

 

눈 풍경 그린 세계적인 명화 10選

 

 

미국의 ‘스노마겟돈(Snowmageddon)’ 공포는

끝나지 않았지만 세계적인 거장들의 회화 속

눈(雪) 그림은 언제 봐도 포근한 정경이다. 

보스톤을 중심으로 미국 뉴잉글랜드 지방

눈폭풍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당초 사상 최악의 폭설을 기록할 것이라던

미국기상청(NWS)의 예보를 비웃듯 뉴욕과 뉴저지 주에

큰 피해를 주지 않고 통과한 눈폭풍이 북상하면서

위력이 더해져 일부 지역에서는 90㎝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눈(Snow)과 종말을 의미하는 아마겟돈(Armageddon)을 합친

스노마겟돈은 ‘폭설로 인한 대혼란’이라는 뜻.

지난해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로 인해 미국 증시와 경제에

큰 혼란이 일면서 언론을 중심으로 생겨난 신조어다. 

미국이 또다시 스노마겟돈의 공포에 사로잡혀 있는 가운데

세계적 권위의 미술 매체 아트넷(Artnet)

모네, 뭉크 등 세계적인 거장들이 눈을 배경으로 그린

회화 작품들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특히 최초로 눈을 배경으로 한 
풍경화 중

하나인 15세기 랭부르(Limbourg) 형제의 ‘베리 공작의

매우 호화로운 기도서(Très Riches Heures

du duc de Berry)’가 포함돼 있다.

그러나 아트넷은 피터 브뤼겔의 1565년 작품

 ‘눈 속의 사냥꾼(Hunters in the Snow)’이

어떠한 종교적인 색채 없이 눈 풍경을 그려낸

 첫번째 그림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아트넷이 선정한 눈 풍경 
명화 10선을 소개한다. 
 


1.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The Magpie’ (1868-69)
 

 



2. 에드바르드 뭉크(Edvard Munch)

‘New Snow in the Avenue’ (1906)
 


 


3. 랭부르 형제(Limbourg Brothers)

‘Très Riches Heures du duc de Berry’ (1412-16)
 


 

 


4.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

‘Winter Landscape’ (1909)
 


 

 


5. 카사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Caspar David Friedrich)

‘Winter Landscape with Church’ (1811).
 

 

 



6. 
알렉산더 칼더(Alexander Calder)

‘Snow Flurry’ (1950)
 


 

 


7. 피터 브뤼겔(Pieter Bruegel)

‘The Hunters in the Snow’ (1565)
 


 

 


8. 
카밀 피사로(Camille Pissarro)

 ‘Road to Versailles at Louveciennes

(The Snow Effect)’ (1869)
 

 

 



9. 이반 쉬쉬킨(Ivan Shishkin)

‘In the Wild North’ (1891)
 


 

 


10.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Winter (The Vicarage Garden under Snow)’ (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