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두 얼굴의 고양이 '비너스'의 인기 비결은?

록원 2015. 12. 14. 06:18


두 얼굴의 고양이 '비너스'의 인기 비결은?

 

 

-파이낸셜뉴스 / 김주연 기자/ 2015.12.12

두 얼굴의 고양이가

전세계 네티즌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말그대로 얼굴의 절반이

서로 다른 모습이다.

 

한쪽은 검은 털에 노란색 눈동자를,

또 다른 한쪽은

옅은 갈색털에 파란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사는

5살 난 두 얼굴의 고양이 '비너스'를 소개했다.

 

비너스는 이미 여러 차례 언론에 소개되며

 미국 현지에서는

여느 스타 못지 않게 인기가 높다.

 

비너스가 자신과 똑 닮은 인형과 함께 노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이후 팬이 생기기 시작한 비너스.

현재 비너스의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수는

91만3000건에 달한다.

 

세계적 과학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에도 소개됐고

각종 TV쇼에도 출연하며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너무도 다른 얼굴색 때문일까.

한쪽은 카리스마 넘치는 고양이의 모습이고

또 다른 한쪽은 귀염성이 돋보인다.

 

또한 정확히 절반으로 나뉜 얼굴 때문에

가짜라는 오해도 많이 받는다.

 

이에 비너스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나는 100% 자연 고양이다. 화장 조차 하지 않았고

 아이라이너도 그리지 않았다"는 해명의 글도 올라와 있다.

 

비너스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그리스 신화 속 '키메라'를 연상시킨다고 이야기 한다.

 

키메라는

 사자와 양, 뱀이 섞인 괴물이다.

 

비너스의 주인인 크리스티나와 크리스는

 지난 2009년 노스 캐롤라이나 주의 한 농장에서

 비너스를 데려와

지금까지 한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비너스의 특이한 생김새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확히 얼굴이 반으로 나뉜 것은 매우 희귀한 경우"라며,

 "한 개체에 유전자형이

다른 조직에 서로 겹쳐 있는

유전현상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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