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한번가면 다시 돌아 오지 못하는 인생길.

록원 2015. 9. 27. 07:19


한번가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인생길.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무심결에 잊고 지내왔던 말이어서 그런지 우리

 가슴에 따끔한 충고로 다가옵니다.

지금도 우리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마치 언제라도 쉽게 돌아올 듯이

가볍게 가고 있습니다.



이 길로 가는 것이 맞는지,
이사람과 함께 가도 괜찮은지,
우리는 여러 가지 것을 생각해봐야 하는데도 기분에

따라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합니다.



한참 시간이 흐른 뒤에야
'아, 그때 그 사람 얘기를 듣는 것이 아닌데'

하면서 후회하게 되지요.
그때 비로소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에
큰 상실감과 견딜 수 없는 불행을 느낌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행보는 한 걸음 한 걸음

신중해야 합니다.
인생길은 다시 되돌아올 수 없는 일방통행로입니다.



 - 지혜의 숲에서 -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하루는 저녁이 여유로워야 하고,
일년은 겨울이 여유로워야 하며,
일생은 노년이 여유로워야 하는 세 가지 여유로움이

있어야 한답니다.
그것을 "3여(三餘)"라고 말한답니다.



농부의 삶을 예로 들면 고된 하루 농사일을 끝내고
저녁 호롱불 아래 식구들과 도란도란 저녁상을 받는

넉넉함이 첫 번째 여유로움이고



봄부터 부지런히 밭을 갈고 씨앗을 뿌려
풍성한 가을 걷이로 곳간을 채운 뒤
눈 내리는 긴 겨울을 보내는 충만함이 두 번째

여유로움이며



아들 딸 잘 키워 결혼을 시키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여유로움 속에서
부부가 함께 건강하게 지내는 노년의 다복함이

세 번째 여유로움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합니다.
행복의 기준은 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행복의 기준은 달라도
여유로운 마음이 행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압니다.
여유를 모르는 사람은 배려하는 마음이

그만큼 적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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