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이 드신 분들이 최고로 여기는 대학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의미하는 SKY도 아니고 세계의 유명한 대학인
런던대, 동경대, 하버드대도 아닌 바로 해병대라고 합니다.
해병대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요즘 노인들 사이에 노년생활을 유명대학에 비유한 말이 유행이라고 하는데,
노인들이 다니고 싶지 않은 대학과 꼭 다니고 싶은 대학교가 있다고 하는데요,
서울공대는 노인들이 다니고 싶지 않은 대학이라고 합니다. 무슨 뜻일까요?
서럽고 울적해서 공원에 나가야만 하는 대학을 서울공대 다닌다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 경로당에 나가면 동경대,
부부가 함께 경로당에 나가면 부경대,
전철과 국철을 번갈아 타며 하루의 시간을 보내면 전국대,
연금으로 세상 구경하면서 노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분들을 연세대 다닌다고 하며,
고상하게 여행을 다니며 시간을 보내는 노인들은 고려대,
서로서로 위로하며 강직하게 살면 서강대,
건강을 챙기면서 국민연금으로 그럭저럭 살면 건국대라고 한답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어떤 대학에 가고 싶으신지요?
요즘 새로이 뜨는 최고로 좋은 대학은 연세대도 고려대도 아닌 해병대라고 하는데,
해피하게 평생 병 안 걸리는 대학이라고 합니다.
우스개 소리로 이런 말들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좀 노인들의 노후문제를 적나라하게 거론한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합니다.
1992년 옛 지명을 따라 파고다공원에서 탑골공원으로 개명된
대한민국 최초의 도심 내 공원이자 1919년 3월1일 독립선언서가 발표되었던,
나름 의미 있는 그곳에 한 번 발걸음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글: 행성지기>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거리의 무법자(이래도 되는 겁니까?) (0) | 2015.09.04 |
---|---|
빛과 대자연의 조화 (0) | 2015.09.04 |
이과수 폭포 (0) | 2015.09.03 |
사랑은 줄수록 아름답습니다 (0) | 2015.09.02 |
▶ 삶의 지혜로 가득한 좋은 글 ◀ (0) | 2015.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