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얼음장 같던 마음 녹여준 국수집 할머니”

록원 2014. 12. 22. 09:54

“얼음장 같던 마음 녹여준 국수집 할머니” 
기업 광고 소재된 할머니와 교포“얼음장 같던 마음 녹여준 국수집 할머니” 

기업 광고 소재된 할머니와 교포의 실화 
서울 용산의 삼각지 뒷골목엔 '옛집'이라는

 간판이 걸린 허름한 국수집이 있다. 
달랑 탁자는 4개 뿐인... 
주인 할머니는 25년을 한결같이 연탄불로

뭉근하게 멸치국물을 우려내 그 멸치국물에 국수를 말아낸다. 
10년이 넘게 국수 값은 2,000원에 묶어놓고도 
면을 얼마든지 달라는 대로 더 준다.  

몇 년 전에 이 집이 SBS TV에 소개된 뒤 
8년 전쯤 할머니 국수 가게가 방송에 나간 적이 있다.

다음 날 방송국 피디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40대 남자인 그는 다짜고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그 할머니 덕분에 인생이 뒤바뀐 사람입니다”라고 했다.

 사연인즉 이랬다. 
그는 15년쯤 전,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었다고 한다. 
설상가상 아내까지 그의 곁을 떠나 버리자

노숙자가 되어 용산 일대를 배회하게 된다. 

하루는 배가 너무 고파서 식당들을 다니며 밥 한술을 구걸했지만,

박대만 당했다. 

박절한 세상 인심에 불을 질러 버리겠노라는

독한 마음까지 먹었을 정도였다. 

그러다 작은 골목에 있는 할머니네 국수집까지 간다. 

할머니는 그의 몰골을 보고도 환하게 웃으며 맞아주었다. 
허겁지겁 두 그릇이나 먹은 후 그는 자리를 박차고 도망갔다. 
그때 할머니가 뒤통수에 대고 뭐라고 소리를 질렀지만

 무조건 달음박질쳤다. 
 

나중에야 할머니의 외침이 불쑥 머릿속에 들어왔다.

 “괜찮아요, 뛰지 말어, 다쳐~!” 

그 한 마디에 사내는 세상에 품은 증오를 버렸다.


할머니는 자신이 돈을 내지 못할 것을 알고도 친절하게 맞아주었고, 
국수 한 그릇을 더 퍼주면서 웃어주었고,

 말 한마디 없이...

 도망갈 때에도 자신이 다칠까 봐 염려해주신 것이다. 
 

그는 도망치다 풀썩 주저앉아 어린아이처럼 펑펑 울었다 한다. 
‘세상에 대한 원망으로 마음이 얼음장 같았던 자신에게

할머니의 말 한마디는 따스한 불씨가 되어주었던 것’이다. 
그 후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파라과이로 혈혈단신 이민을 떠나

 사업가로서 재기에 성공했다. 

소식을 들은 할머니는 그의 성공을 가족처럼 기뻐했다. 
“그 사람 기억나. 얼마나 배고프면 그럴까 한 그릇 더 줬는데,

그걸 먹고는 후다닥 도망을 가는 거야. 괜찮은데….


그 사람 뛰던 모습이 눈에 선해.” 국수 집 할머니가 부랑인에게

희망을 준 이 이야기는 방송에 나가며 일파만파 퍼졌다.  

 

희망을 잃고 막다른 골목에 서 있던 한 사람을 구한 것입니다. 
우리네 마음이 이처럼 따뜻함으로 가득하다면

얼마나 행복한 세상이 될까요? 

-당신의 평소 따스한 베품이 한 생명을 일으켜 세웁니다..- 

 

갑오년 모를 앞두고~

 

'옛집' 할머니!!!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장수 하세요

이렇게 흐뭇한 이야기를 만들어 주시어 내가 읽고

카페 여러분에게 알려주게 돼서 고맙습니다. 

 

웃음 박사

여 기를  클릭 =>www.youtube.com/embed/9ZFT2KUPsVE?feature=player_detailpage

 이상한 사진첩 

 

  

 

 

 

 

 

 

 

 

 

 

 

 

 

 

 

  안드레 류의 크리스마스 캐룰 영상 

 

 

귀가 서럽다- 이대흠

 

강물은 이미 
지나온 곳으로 가지 않나니 
또 한 해가 갈 것 같은 시월쯤이면 문득 
나는 눈시울이 붉어지네

사랑했던가 아팠던가 
목숨을 걸고 고백했던 시절도 지나고 
지금은 다만 세상으로 내가 아픈 시절.

저녁은 빨리 오고 
슬픔을 아는 자는 황혼을 보네
울혈 든 데 많은 하늘에서 
가는 실 같은 바람이 불어오느니 
국화꽃 그림자가 창에 어리고 
향기는 번져 노을이 스네

꽃 같은, 잎 같은, 뿌리 같은, 인연들을 생각하거니 
귀가 서럽네. 

- 이대흠 시인 / '귀가 서럽다' 중에서 - 

독특한 작품세계와 걸쭉한 입담으로 
시와 소설을 넘나들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는 
이대흠의 네번째 시집 <귀가 서럽다>. 
북에 백석이 있다면 남에는 이대흠이 있다는 
찬사(고은, 추천사)를 받을 만큼, 이 시집은 
정서의 안주처를 상실한 채 부유하는 
이 시대의 모든 이들에게 커다란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다.
 
 

 

 

웃음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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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 사진첩 

 

  

 

 

 

 

 

 

 

 

 

 

 

 

 

 

 

  안드레 류의 크리스마스 캐룰 영상 

 

 

귀가 서럽다- 이대흠

 

강물은 이미 
지나온 곳으로 가지 않나니 
또 한 해가 갈 것 같은 시월쯤이면 문득 
나는 눈시울이 붉어지네

사랑했던가 아팠던가 
목숨을 걸고 고백했던 시절도 지나고 
지금은 다만 세상으로 내가 아픈 시절.

저녁은 빨리 오고 
슬픔을 아는 자는 황혼을 보네
울혈 든 데 많은 하늘에서 
가는 실 같은 바람이 불어오느니 
국화꽃 그림자가 창에 어리고 
향기는 번져 노을이 스네

꽃 같은, 잎 같은, 뿌리 같은, 인연들을 생각하거니 
귀가 서럽네. 

- 이대흠 시인 / '귀가 서럽다' 중에서 - 

독특한 작품세계와 걸쭉한 입담으로 
시와 소설을 넘나들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는 
이대흠의 네번째 시집 <귀가 서럽다>. 
북에 백석이 있다면 남에는 이대흠이 있다는 
찬사(고은, 추천사)를 받을 만큼, 이 시집은 
정서의 안주처를 상실한 채 부유하는 
이 시대의 모든 이들에게 커다란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