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9월11일오후3시

록원 2014. 9. 10. 22:15
어느 수필집에서 옮겨온글입니다 잘읽어보시고 글내용이 
이루어지도록 하세요

그날(9월11일)오후 록원거사는 친구들과 헤여져 지하철에 올라서자 시계를 내려다본다
2시20분. 서점이있는 역까지  3시까지 도착하려면 넉넉한 시간이다

거사는 친구들과 나눈 청소년기의 즐거운 추억을 곱씹으려는듯 지긋히 눈을감고

명상에 잠기는듯 하다  그러나  그의 뇌리에는 벌써 서점에서 책을 뒤적이는  로라의

모습이 어른거린다 아담한 키에 훤출한 이마(로라의 트레이드마크) 썬그래스로 가린 눈

수수한 머리  수수하지만 결코 품위에떨어지는  복장은 아니다


그녀가 잠간동안이지만 탐익한 책은 록원의 수필집이다

이때  가만히 닦아와 정답개 양쪽어깨를 안아주는 손이 있었으니

기다리고 기다리든 록원선생이다


어머! 선생님 언제 오셨어요?시간을 꼭지키시네요

그녀의 영롱한 눈빛은  기뿜과 반가움으로 넘치고있다


두연인은 서점을 나와 어디론가 발길을 옮기는데

그발거름이 깃털처럼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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