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컴맹 마누라와 남편

록원 2019. 8. 11. 21:52

 


컴맹 마누라와 남편

  

매일 밤늦게 자기 방에서 컴퓨터만 들여다보는 남편에게

늘 불만이 많던 컴맹 마누라..

하루는 몰래 남편의 뒤에서 남편의 꼴을 지켜보았더니...


남편이 야시시한 여자누드 사진을

들여다보고 있는 게 아닌가...!  

발끈해진 마눌이..  "아니..   매일 밤뭐하나 했더니..

이 야시시한 여자랑 매일 밤마다

요새 매스컴에서 떠들어대는

채팅이라는 거..

 

그거 하는 거지?"

하면서 죽일 듯이 달려 들었다.

  

"아니여그냥 사진만 보고 있는거야.."

"뭐를 보기만 한다는 거여?

지금 손에 쥐고 조물락 거리는 건 또 뭐여?

그게 지금..   저여자 주물럭 거리는 거지?"

  

  

"아휴~~ 이 여자야,

이건 마우스 라는거여..  이 무식한 마누라쟁이야.."

그러자 부인 왈..

  

"그래,  내가 아무리

무식해도 마우스는 안다.   그러니까..

마우스는.. 입이라는 뜻이니까..

  

니가 지금 저

여자를 물고 빤다는 거 아니냐..

이 바람둥이 눔아?

출처  아름다운 황혼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