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여자와 남자와 수박
록원
2019. 6. 3. 13:19
여자와 남자와 수박
만난지 몇개월 된 연인이 있었다.
그런데 진도를 좀
더 나가고 싶은 남자는 어떻게든 여자와의
잠자리를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여자는
결혼을 약속하기 전까지는 안 된다며 남자의 요구를
완강히 거절했다.
이에 심술이 난 남자가 여자에게 말했다.
" 수박 한 통을
사더라도 잘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 먼저 따보고 산다는 거 몰라?"
그러자
대꾸하는 여자 왈,,,
그럼 한 번
따버린 수박은 안 팔린다는 거 몰라?
의리 좋은 친구들
남편의 귀가시간이 매일 늦어지는 것에 의심을 품은 아내가
남편의 친한 다섯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다.
’남편이 돌아오지 않았는데 혹시 댁에 있는지요.
곧 회신 바랍니다.’
그 날 밤
똑같은 다섯 통의 회신이 왔다.
’우리 집에 와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