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그대는 알기나 할까♡(2018.2.18.일)

록원 2018. 2. 18. 21:04

♡ 그대는 알기나 할까♡(2018.2.18.일)


그대는 알기나 할까/운성 김정래 



모두 잠든 이 밤에 
오는 잠 뿌리치고 
두 눈 부릅뜬 올빼미 되어
그리움에 젖어있는  내 마음을 
지금 쯤 깊이 잠 들어있을 
그대는 알기나  할까


지독한 그리움이 
내 가슴에서 파도 되어 철썩 이면
쓴 커피 한잔으로 마음 달래고 
방긋이 미소짓는 그대 사진보며  
사랑한다고  속삭이는 내 마음을 
그대는 알기나 할까


희뿌연 천장에 나타나는
그대의 영상 보며
그대와의 사랑을   
애타게 갈망하는 내 마음을 
그대는 알기나 할런지 
침묵뿐인 그대 야속하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