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어느 여인의 사랑이야기 록원 2017. 12. 30. 12:55 어느 여인의 사랑이야기이것이 진정한 사랑일까.. 실화라네요..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너무도 아름다웠지요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그녀 역시 절 많이 사랑했었죠..그렇게 서로 사랑한 사이였기에결혼도 약속하고..결혼식이 한 달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그런데...그런데 그녀가 연락이 되질 않습니다...하루..이틀..일주일... 결국 무슨 일이 일어 난건지...너무도 걱정되어 그녀의 집으로 달려갔습니다..달려간 그녀에 집엔 그녀의 언니가 있더군요..집안에 들어서는 순간언니에 차가운 목소리에서 무언가 잘못 되었음을알 수 있었습니다....돌아가라고.. 그리고 이젠 그녀를 잊으라고...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습니다..."왜"라는 질문에 싸늘히 돌아오는 한 마디동생은 당신을 사랑한것이 아니라고 그러니 잊으라고..어찌할 줄을 몰랐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어떻게...그렇게 서로 사랑했는데.... 그것이....그것이 거짓이었다니... "하..하..하"...그렇게 시간은 흐르더군요....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그렇게 3년의 시간이 흐른 뒤 전 다른 여인과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결혼식장 앞에서 누군가 절 부르네요...그녀의 언니입니다...지하 주차장에 가보라고.. 그녀가 절 한 번 만나보고 싶어 한다고..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습니다. 미친 듯이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간 전 그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묻고 싶었습니다....왜 나를 떠난거냐고...왜 아무런 말도 없이 그렇게 떠난것이냐구....맞으 편 검은색으로 썬팅 한 차에 유리가 내려갑니다.그..녀 네요.. 그녀입니다... 제가 ... 제가....그렇게 사랑했던.. 그렇게 찾아 해매던..그녀네요.... 하..하..하 우습네요...우습죠?... 그런데 우스운데 제 눈에서 흐르는눈물의 의미는 무엇일까요???그녀에게 물었습니다. 왜? 왜 그랬냐고여전히 긴 생머리를 기르고 있는..모자를 눌러 쓴 그녀는 아무말 없이눈물만 흘리네요...행복해...행복하라고........그녀가 제게 해 준.. 단 두마디 말 뿐이었습니다..그렇게 몇 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아내가 아프다고 합니다.. 장기 이식 수술만이 아내를 살릴 수 있다고...그런데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하네요...너무도 절망적인 사실에 많이 울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좋은 소식이 날아 왔습니다.장기를 기증해 주겠다는 사람이 나왔답니다.너무도 기뻤습니다...누구냐고? 어떤 분이냐? 는 내 질문에 그 분이 밝히기를 꺼려누구인지는 알려 줄 수 없다는 담당 의사의 말에맘으로만 감사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그렇게 시간이 흘러 작게나마 행복을 느끼고 있던 어느 날회사로 걸려 온 급한 전화로 인해 전 집으로 허겁지겁 달려 갔습니다..아이가 놀이터에서 놀다 사고가 났는데...두 눈을 다쳐 실명 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유일한 길은 이식수술 밖에 없다고...제 눈을.. 제 눈으로 아이의 눈을 고쳐 달라는 제 말에의사는 고개를 저었습니다..법적으로 살아 있는 사람의 눈을 이식 시킬 수 없다고..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이제 겨우 여섯살이데....지금껏 보아 온 세상보다보여주고 싶은 세상이 아직은 더 많은데...어떻게..해야..하나요... 전 어떻게 해야 만....그런데 기적이 일어 났습니다...누군가 죽기전 제 아이에게 눈을 기증했다는군요...너무도 기뻤습니다...그 분을 알려고 했지만 병원에선 아내때와 같이기증자가 알리길 원치 않는다며말해 주지 않았습니다.. 두 번에 비슷한 상황에 조금은 이상했지만아이가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기쁜 사실이그 생각을 잊게 만들었습니다...그렇게 아이가 눈이 완치 되고한 달여가 지난 후 아내가 제게 얘기합니다...미...안 하다고 더 이상 숨길수가 없다고..정..말 미안하다고...........무....슨..아내가 이름과 집 주소가 담겨져 있는 ..쪽지를 건네 주었습니다..그...녀 입니다...이젠 가슴속 한 구석으로 몰아 버린..그녀 입니다...왜?...아내가 얘기 합니다...자신이 장기를 필요로 할 때 기증한 사람도..그리고 아이에게 두 눈을 준 사람도..모두... 모...두...그...녀 라고...알리려고 했지만 알리지 말라고 너무도 간절히부탁하는 그녀의 바램을 저버릴 수 없었다고....하지만 더 이상 숨길수가 없다고...미안하다고..아내가 제게 얘기합니다..정신이 없었습니다.. 미친듯이 그녀의 집을 찾아 갔습니다..그녀의 언니가 있더군요...어떻게 된 일이냐고.. 미친듯이 절규하는 제게언젠가 올 줄 알았다며 긴 한숨과 함께지난 모든것을 말해 주었습니다..결혼식을 한 달 앞 둔 그녀가절 만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비가 내려 발길을 빨리 하고 있는데사람들이 골목을 통해 지나가는 것을 보고지름길이라 생각하고 그녀도 그 곳으로 지나던 중위에서 내려와 가슴까지 내려온 기계를 피하기 위해허리와 고개를 숙이는 순간 허리까지 내려오는그녀에 긴 생머리가 기계에 빨려 들어가떨어지면서 척추와 머리가죽이 벗겨지는..커다란 중상을 입었다고 ...병원에선 다시는 걸을 수 없다고 했다고...머리카락도 다시는 자라나지 않는다고.....평생을 그런 모습으로 당신을 힘들게 할 수 없어그래서 당신곁을 떠난 것이라고..... 그리고 많이...너무도 많이 울었다고...비록 연락을 할 수 는 없었지만 소식은 그녀가 듣길 원해...계속 전해 주었다고... 그리고 결혼 한다는 소식을 듣고...마지막으로 만나길 원해 결혼식 날 가발에 모자를쓰고 나간 것이라고...그러다 아내가 장기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는주저없이 자신에 장기를 내주었다고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가 두 눈을 실명 했을때 역시도두 눈을 줄 때는 안된다고 막았지만..당신의 행복을 위해 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는..일이 그것 뿐 이라고....그렇게 자신의 마지막을 선택한 것이라고...당신에겐 알리지 말라며..바보같이....당신만을 진정 사랑하다당신을 위해 마지막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일이 있다며..그렇게 기뻐하며 이세상과 마지막 이별을선 . 택 . 했 . 다 . 고 . . .카페:바람에띠운 그리움에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