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신의 손을 만든 말
록원
2016. 6. 16. 22:16

별명을 가진 소아신경외과 벤 카슨 박사가 있습니다.
그는 오늘날 의학계에서 신의 손이라는 별칭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세계 최고의 의술을
인정받고 있는 의사입니다.
그가 저명한 의사가 된 데에는 특별한 이력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많은 의사들이 수술을 포기했을 정도로
생명의 불씨가 꺼져가고 있던 4살짜리
악성 뇌암 환자와 만성 뇌염으로 하루 120번씩
발작을 일으키던 아이를 수술하여 완치시킨 일입니다.
두 번째는 1987년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머리와 몸이
샹쌍둥이로 태어나 불행한 앞날이 예고되었던
이 수술을 통해 벤 카슨은 신의 손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신의 손을 가진 벤 카슨도 아주
어린 시절 그를 보고 지금과 같은 세계적인
벤 카슨은 디트로이트의 빈민가에서 태어나
그는 피부가 검다는 이유로 백인 친구들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구구단을 암기하지
이런 불량소년이 어떻게 오늘날 세계
어느날 그에게 가자가 찾아와서,
나의 어머니, 쇼냐 카슨 덕분입니다.
어머니는 내가 늘 꼴찌를 하면서
벤, 넌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노력만 하면 할 수 있어! 라는 말을 끊임없이
벤 카슨은 그의 어머니가 끊임없이 불어 넣어준
노력만 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는 말에
사로잡혀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공부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성적이 오르기 시작해 우등생이 될 수 있었고,
사우스웨스턴 고교를 3등으로 졸업했으며,
명문 미시간 대학 의대에 입학하여
빈민가의 불량소년, 꼴찌 소년, 놀림과 따돌림을
받던 흑인 소년을 오늘의 벤 카슨으로 변화시킨 것은
바로 그의 어머니가 해준 말 한 마디였습니다.
벤, 넌 할 수 있어. 무엇이든지 노력만 하면 할 수 있어!
말은 보이지 않지만 무한한 창조력과
사람은 말의 열매를 먹고 삽니다.
말 속엔 크고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