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오월의 노래 ♣

록원 2016. 5. 6. 06:20

    ♣ 오월의 노래 ♣

    오오 찬란하다 자연의 빛 해는 빛나고 들은 웃는다 나뭇가지마다 꽃은 피어나고 떨기 속에서는 새의 지저귐 넘쳐 터지는 가슴의 기쁨 대지여 태양이여 행복이여 환희여 사랑이여 사랑이여 저 산과 산에 걸린 아침 구름과 같은 금빛 아름다움 그 기막힌 은혜는 신선한 들에 꽃 위에 넘친다. 한가로운 땅에 소녀여 소녀여 나는 너를 사랑한다 오오 반짝이는 네 눈 나는 너를 사랑한다 종달새가 노래와 산들바람을 사랑하고 아침의 꽃이 공기의 향기를 사랑하듯이 뜨거운 피 설레며 나는 너를 사랑한다 너는 내게 청춘과 기쁨과 용기를 부어라 새로운 노래와 댄스로 나를 몰고 간다 그대여 영원히 행복하여라 나를 향한 사랑과 더불어.. 문호'괴테'의 시 '5월의 노래' 입니다. 5월! 어느 시인이 5월을 읊지 않은 시인이 있으며, 어느 음악가가 5월을 노래하지 않은 음악가가 있을까요?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에 모든 꽃봉오리 벌어질 때 나의 마음 속에서도 사랑의 꽃이 피었어라.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에 모든 새들 노래할 때 나의 불타는 마음을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했어라. 모든 꽃봉오리 벌어질 때 나의 마음속에서도 사랑의 꽃이 피었어라.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에 모든 새들 노래할 때 나의 불타는 마음을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했어라. 시성 '하이네'의 시 '5월'입니다. 나와 봐 어서 나와 봐 찔레꽃에 볼 부벼대는 햇살좀 봐 햇볕 속에는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려고 멧새들도 부리를 씻어 들어 봐 청보리 밭에서 노는 어린 바람소리 한번 들어 봐 우리를 부르는 것만 같애 자꾸만 부르는 것만 같애 . 시인 김상현의 시 '5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