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이런 여인 어디 없나요 ♥

록원 2016. 2. 14. 06:55


 


 

♥ 이런 여인 어디 없나요  
   
얼굴엔 언제나 함박꽃웃음으로 화장을 하고
상냥한 모나리자의 미소로 사랑을 읽어주며 
흰 눈처럼 마음은 맑고 투명하며 
잔잔한 기다림을 주고 
호수처럼 평화롭고 매사에 감사할 줄 아는 여인. 
   
모든 사물과 세상을 바라볼 때 
긍정적인 사고와 매사에 따뜻한 가슴으로 
포용하는 마음이 바다처럼 깊고 
하늘처럼 넓어 호수에 파문처럼 누구에게나 
잔잔한 감동을 주며 삶에 리듬을 탈 줄 아는 여인. 




얼굴에 진한 화장보다는 항상 미소가 떠나지 않고 
자다 일어난 모습 그대로 
세월이 묻어나는 잔주름에서 
중년의 중후한 멋을 풍기며 희끗희끗한 머리에서 
연륜 느낄 수 있는 순수하고 소박한 여인. 
   
이른 새벽 눈을 뜨면 아침 햇살처럼 다가오는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 사람 
비록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만은 늘 함께 하는 사람 
전화 메일로 밥 먹었느냐고 안부를 무르며 
식사 거르지 말라고 끼니 걱정을 해 주는 여인. 
   
밤이면 뒷동산 소쩍새 노래처럼 
날마다 찾아와 사랑에 굶주리고 
그리움에 지친 구멍 난 가슴에 
영혼이라도 함께 하는 넉넉하고 센스가 있어 
밤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정이 많은 여인.




일상에서 꽃처럼 아름답지 않고 
무지개처럼 찬란하지 않아도 
나의 일상을 걱정해 주며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털어놓아도 
흉이 되지 않고 
서로 의지할 수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여인. 
   
기쁜 일은 함께 기뻐할 수 있고 
슬픈 일은 같이 울어줄 수 있고 
상처 난 마음을 위로하며 서로를 필요로 하며 
마음을 공유하면 기쁨은 두 배가 되고 
슬픔은 반감시켜주는 센스가 있는 아름다운 여인. 




꽃길을 걸어도 혼자는 무서워 둘이 걷자고 
애교를 부리며 호젓한 산책로에서 
두 사람일 때 업고 가라고 응석을 부리며 
사랑의 표시로 가벼운 
입맞춤해달라고 아양을 떨 줄 아는 매력 있는 여인.
   
한가로워 여유가 있는 날엔 
강이 흐르는 환상의 드라이브를 하다 
쉬어가자며 멋있는 레스토랑 앞에 
차를 세워 정담 나누며 차 한잔할 수 있는 
삶의 여유를 즐길 줄 아는 감칠맛 있는 여인. 




앞으로 살 날이 짧으니 
이 세상 모든 행복을 다 누리고 싶다고 
욕심을 부리며 인생무상함을 알고
삶을 행복으로 승화시키며 
어제보다는 오늘에 최선을 다하며 
삶에 애절함을 느끼는 공감할 수 있는 여인. 
   
몸이 하나로 묶이는 것보다는 
마음이 하나로 묶이는 것을 좋아하며 
서로 바라보는 것도 아쉬워 
스킨십을 사랑에 표현으로 알고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멋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맛깔스러운 고마운 여인. 




손가락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는 것보다 
커풀 반지를 더 소중히 아는 사람 
생일 알려줘 부담 없는 
속옷 선물로 축하해달라고 
속마음 숨김없이 
진솔하게 터 놓으며 이야기하는 상큼한 여인. 
   
외로운 침실에 촛불처럼 찾아와 
시 한 수 읊어 주며 잠이 들 때까지 
귓속말로 팔베개 해달라고 칭얼대며 
팔베개에도 감동하여 눈시울을 적시며 
둘이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할 여인.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영원히 
둘만의 사랑을 아름답게 간직하고 
내가 그대의 마지막 남자이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다시 태어나도 나를 사랑하고 싶다는 여인 
이런 여인 어디 있나요 ? 대답해 주실래요 ?,,,,

 

그대와 듣고 싶은 아름다운 연주곡... ♪♪ 

 


편집//가리꿀(김재강)  &  음악//조은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