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인생 / 이정규
내 그리움 속에는
늘 그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새벽녁에 눈을뜨면
그대가 옆에 없는것이 원망 스럽지만
가까이 갈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무심으로 눈물 삼키우겠습니다
그립다고
보고프다고 말을 속으로
천번도 더 하지만
결국 돌아 오는것은 허무였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누구나
세상을 살아 가면서
그리움 하나 가슴에 지닌채 살아 가겠지만
꿈틀거리는 이 가슴에
그대가 있어
인생이 아릅답고
행복이라고 말할수 있다는 것을.
-록원의 마음을담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