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낙엽따라 가을이 저만치 가네
록원
2015. 11. 14. 22:02
낙엽따라 가을이 저만치 가네
그토록 아름다운
그토록 드높기만 하던
수면위로 깔려오는 물새소리 들으며 그렇게도 마지막 연결 고리에
끊어져 처량함으로
잿빛 하늘에 마음은 움추려 들고
그토록 그리운 님의 얼굴도
찬서리 맞으며 피여나는
(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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