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 이정규저 멀리 있어
내 곁에 없는 님 이지만
늘 한결 같이
마음속에 있는 사람
당신은
진정한 내 사랑 입니다
서로가
사랑을 하면서도
채울수 없는 시간의 허전함에
못 내 아쉬워빗물처럼 흐르는
세월이 야속 하기만 하지만
님의
따스한 체온이 그리울 때면
문설주에 기대어 선
그리움의 가슴앓이
달빛에 실어 이 마음 띄워 봅니다
님이여
한 폭의 수채화 처럼
내 삶의 자화상이불면의 밤으로 뒤척이지만
당신의 가슴에
사랑의 새가 되어 날고 싶은 것을 .